지금 제주는...../나만의 맛집기행

홍보석

海棲人 2021. 7. 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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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옛 관광협회 뒷길에 있는 홍보석

이곳은 내가 제주에서 사랑하는 중식당 두곳중 한곳이다.

중국국공내전 당시 산동을 떠난 정크선 중 한척이 일본에 가기위해 머나먼 길을 가다 일본을 가지 못하고 제주의 산지항으로  입항을 했는데

그때 그 배를 타고온 가족 중 양씨성을 가지신분의 아드님과 손자가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에 다닌지도 오래됬는데 항상 내가 하는말이 애기아빠는 짬뽕만 빼고는 잘해! 라고 할 정도로 요리솜씨가 뛰어난 곳이다.

유산슬은 우리나라에서 2번이라고 할 정도로 맛이 깊고 볶음밥은 명인이라 할 정도로 잘볶아낸다 근데 짬뽕은..... ㅜ.,ㅜ

 

그런데 어느날 짬뽕드세요 라고 사모님이 얘기를 하길래 주문을 하고 기대를 안하고 기다렸는데 

헉! 나온 짬뽕의 향이 나의코를 홀리기 시작한다.

 

일단 두손으로  그릇을 들고 국물을 한모금 하니 어, 한모금더... 어

그리고 면을 들어 먹는데 오!! 내가 좋아하는 국물과 면맛이다.

난 보통 홍합이라고 알고 있는 진주담치를 쓰는 중식당을 가지를 않는데  이유는  홍합은 한마리에 4,5천원이 할 정도로 비싼것인이고 진주담치는 중금속을 좋아하는 패류라는것을 알고 있는 나는  이 비싼홍합을 짬뽕에 넣었다고 생각하며 진주담치와 홍합을 구분하지 못하는 짬뽕매니아라고 하는 분들의 입맛에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ㅋㅋㅋㅋㅋ

https://place.map.kakao.com/96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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