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해양생물 10

빨간망이끼벌레

Iodictyum axillare (Ortmann, 1890) 군체는 살아 있을 때에는 진한 자주색이며 건조한 상태에서는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기립형이며 전형적인 그물 모양을 띠며 전체 모습은 레이스 모 양이 된다. 개충의 표벽은 매끈하며 여러 개의 커다란 구멍이 나 있다. 충실구는 돌출해 있으며 그 가장자리는 약 8개 정도의 작은 이가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 어 마치 레이스처럼 보인다. 충실구부는 깊고 좁은 만입을 형성한다. 충실구 가 시는 없다. 표벽조두체는 매우 크며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 상악은 길고 끝이 둥 근 삼각형이다. 뒷면은 낮고 둥글고 작은 입자 같은 돌기들이 솟아 있으며 2열의 빈개충으로 배열되어 있다. 그물눈의 바로 아래 빈개충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다. 군체의 뒷면에는 ..

넓적부리이끼벌레

Adeonella lichenoides (Lamarck, 1816) 생태: 군체는 기립형이며 군체의 크기가 30cm 이상 자라기도 한다. 군체는 가 지를 치고 각 가지의 너비는 약 5mm에 달하기도 하며 딱딱하므로 쉽게 부러진 다. 개충은 볼록하며 표벽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다. 각 개충은 깊은 홈에 의하여 뚜렷하게 구별된다. 충실구는 반원형이고 충실구부는 처음에 약간 돌출 한 모습이나 점점 관 모양이 되고 충실구는 원형이 된다. 충실구의 아래에는 거 의 둥근 구멍이 나 있다. 조두체는 충실구의 옆에 위치하며 충실구 쪽을 향하고 있다. 충실구의 아래에도 같은 모양의 조두체가 1-2개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스 듬히 위를 향하고 있다. 1-2개의 표벽 조두체도 같은 모양이며 위치나 방향이 일 정하지 않으..

연두끈벌레 Lineus fuscoviridis Takakura, 1898

분류체계: Animalia > Nemertea(유형동물문) > Pilidiophora > Heteronemertea > Lineidae(연두끈벌레과) > Lineus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3~15m의 조하대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끈벌레류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녹색이나 짙은 연두색을 띤다. 입주둥이(proboscis)를 길게 뻗어 바닥의 소형 무척추동물들을 잡아먹는 육식성 포식자이다. 자극을 받으면 몸 표면에 많은 양의 점액질을 분비하는 방어작용을 한다

솜털꽃갯지렁이

환형동물문>다모강>꽃갯지렁이목>꽃갯지렁이과 Sabellastarte spectabilis (Grube) 몸통의 색깔은 주로 옅은 황갈색을 나타내며, 촉수를 제외한 몸통의 길이는 8cm 정도이다. 몸통의 전체적인 색깔은 각각의 것들이 비슷하지만 촉수의 색깔은 황갈색, 담황색, 보라색 등 각각 상당한 차이가 있다. 수심 3~20m 사이에 있는 암초 표면의 구석진 곳에 질긴 가죽 같은 튜브형 집을 만들고, 그 속에 몸통을 숨긴 상태에서 촉수만을 펼쳐서 물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다. 촉수에 있는 감각기관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의 변화나 위험을 느끼는데, 감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 작은 변화에도 촉수를 재빨리 자신의 집속으로 수축시킨다. 우리바다의 제주도를 포함한 전 연안에 살고 있다. 출처: 갯벌에서 심해까지/손..

분홍멍게

#분홍멍게 #설명이_너무재밌어_나무위키에서_뽑아왔습니다. ㅋㅋ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해초강(Ascidiacea) 강새해초목(Pleurogona) 멍게과(Pyuridae) 벼개멍게속(Herdmania) 분홍멍게(H.momus) 열대,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는 멍게의 일종. 영어로 red-throated ascidian이라고 부르는데, 수관(siphon)이 빨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홍멍게는 보통 조류(algae)에 덮여있고 바다 속에선 붉은 색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에 띄진 않는다. 인도-태평양 지방에서 유래되었으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각지가 열대화되면서 이곳저곳으로 퍼져나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한반도 제주 앞바다도 분홍멍게의 피해를 받고 있다. 당근과 같은 주황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