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동물문 110

긴고둥 Fusinus perplexus (A. Adams, 1863)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10m 전후의 암반이나 자갈 또는 모래 바닥에서 간혹 발견되는 패각길이 12cm 전후의 흔치 않은 육식성 중형 고둥류이다. 패각은 전체적으로 두꺼운 황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고 방사상의 나선형 골과 세로의 결절이 다소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수관은 전체 패각길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길게 잘 발달해 있으며 살아있을 때의 육질은 검붉은색을 띤다. 출처: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2006. 3. 15., 홍성윤 촬 영 일: 20220727 촬 영 지: 비양도 촬 영 기: tg6.아이켈라이트161.

51.검은줄기군소

체형은 길지만 군소류 중에서 작은편에 속한다. 몸통에는 진한 세로선과 안구모양의 반점들이 산재해 있는데, 점중심은 분홍색 또는 푸른색을 보인다. 자극을 받으며 외투막에서 자주색 방어액을 분비하고 등 면 중앙에 큰 구멍이 있다. 바위를 덮고 있거나 진흙표면에 서식하는 녹조류 등을 섭식한다. 학명의 의미대로 몸통에 세로선이 두드러진다. 출처: 한국후새류도감. 고동범 저 촬 영 일: 20220727 촬 영 지: 비양도 촬 영 기: tg6.아이켈라이트161.

줄물고둥 Hydatina physis (Linnaeus, 1758)

연체동물문 >> 복족강 >> 두순목 >> 물고둥과 >> HYDATINA 껍질 크기는 높이 28.5mm, 껍질 지름 20mm이다. 껍질은 백색 바탕에 흑색의 가는 나선이 있으며, 간혹 성장선을 따라 드문드문 흑색 세로줄 무늬를 형성한다. 껍질 입구(殼口)는 크고 내순(內脣)과 축순(軸脣)에 활층(滑層)이 있다. 축순은 젖혀져서 제공(臍孔; 나선관이 성장함에 따라 중심에 생기는 빈 곳)을 덮고 있으나 제공은 길고 뚜렷하게 열려 있다. 날개 모양의 연체는 대단히 크며 연분홍색을 띤다. 조간대나 얕은 바다의 해조류가 밀생하는 모래 바닥에 서식한다. 제주도 연안, 일본, 인도. 태평양, 하와이, 남아프리카 연안에 분포한다 패각에는 백색 바탕에 흑색의 가는 나선이 있으며 간혹 성장선을 따라 드문드문 흑색 세로줄 무..

50.황제능선갯민숭이

붉은 오렌지 체색에 작은 갈색반점이 산재하는 기다란 몸통에 족 부위를 덮지 못할 정도로 외투막은 작고,족은 뒤로 가늘어지며 꼬리형태로 끝난다. 외투막의 주변부와 꼬리의 능선에는 많은 잔 돌기들이 산재한다. 촉각은 층 판 형태를 보이며, 아가미는 굵은 줄기에 갈색 술이 달린 끝이 5개의 다발로 되어 있고 이를 외투막 안으로 위축해 들일 수 없다. 등 쪽의 윗면에 짝을 이룬 돌기들이 있는데끝이 큰 둥근 전구모양을 한 것들은 분홍빛 발광을 하고, 뒤쪽 옆면에 배열된 돌기 끝 전구에소는 강한 파랑 빛을 발한다. 몸을 강하게 펄럭이며 옆으로 수영을 하는데 이는 도피행동읋 추측되며 이끼벌레류를 섭식한다. 촬 영 지: 서귀포 숲섬 촬 영 일: 20220722.야간 촬 영 기: TG6. 이논Z220*2

49.유두군소붙이Pleurobranchus mamillatus Quoy & Gaimard, 1832

몸은 타원형이며, 등면은 볼록하고, 몸길이는 7-20 cm 내외이다. 체색은 불투 명한 노란색부터 짙은 갈색 혹은 검은색의 범위를 보인다. 외투막은 아주 넓고, 가장 자리에 약간씩 주름이 진다. 때때로 불규칙한 흰색 패턴 혹은 밝은 분홍색의 반점이 나타난다. 외투막에는 원뿔 혹은 손가락 모양의 돌기가 산재하는데, 등면 가운데에 위치한 몇 개의 돌기는 크기가 크고 모양이 뚜렷하다. 외투막의 가장자리쪽으로 갈 수록 돌기의 크기가 작아지고, 개수가 많아진다. 등면 돌기의 기부 가장자리에는 원 형 혹은 다각형의 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는 외투막의 안쪽으로 약간 함입된다. 이 함 입되는 부위는 그렇지 않은 부위에 비해 짙은 색이다. 촉각은 두막의 아래에서 돌출 되며, 둥글게 말리는 형태이다. 때때로 촉각의 아래에서..

제주개오지 Ponda vitellus (Linnaeus, 1758)

- 연체동물문 >> 복족강 >> 흡강목 >> 개오지과 >> Lyncina - MOLLUSCA >> GASTROPODA >> SORBEOCONCHA >> CYPRAEIDAE >> Lyncina 패각 등면은 높개 부풀며 둥글고 갈색바탕에 크고 작은 눈송이 모양의 흰색반점이 퍼져있다. 외순쪽 등 면 가장자리에는 가는 선 무늬가 이 종의 특징이다. 앞뒤 수관부 부분은 흰색이며 배면은 흰색이며 축순의 치상흔은 각구앉복까지 이어진다. 조하대의 암초지대에 서식한다. 출처: 한국개오지도감 고동범 저. 남방계 복족류로 제주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수집용 및 장식용으로 가치가 높다. 조간대 아래 수심 10m의 암초지대에 서식한다. 패각 등면은 높게 부풀며 둥글고 연한 갈색 바탕에 크고 작은 눈송이 모양의 백색 반점이 ..

은하수개오지 Erosaria erosa (Linnaeus, 1758)

Mollusca 연체동물문 > Gastropoda 복족강 > Littorinimorpha 총알고둥목 > Cypraeidae 개오지과 > Erosaria 처녀개오지속 패각 양 측면은 두껍게 넓어지고 가장자리엔 갈색 가는선으로 나다탄다. 등면은 회갈색 바탕에 흰객의 작은 반점이 가득있고 약간 큰 갈색반점이 듬성듬성 있다. 배면 중산 바깥쪽에서 넓은 갈색반점이 이 종의 특징이다. 연갈색의 외투막에 가지 친 굵은돌기와 가는 돌기들이 혼합되어 산재해있다. 조하대 암반과 산호지역에 서짓하여 , 낮 동안은 바위틈에 박혀 있다가 주로 밤에 활발한 활동은 보인다. 촬영일: 20200716. 촬영지: 문섬 만남의광장 -5m 촬영기: 올림푸스tG6 출처: 한국 개오지류도감.고동범 저. 오늘은 문섬 서귀포 잠수함 운항구역 정..

소라패각 손질

밖으로 안나간지 벌써 10일째 오늘 자정으로 격리는 끝나고 내일 부터 4일간 문섬에서 수중조사가 있다. 지금도 펌핑이 잘안되는데 내일 물속에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5명이 함께하는 조사에 문제가 있으면 안되는데...... 쉬는 중에 웹서핑을 하면서 다양한 패각을 찾아보고 있던중 소라과Turbinidae 를 주로 수집하는 그룹에 가입을 하였다. 그곳에서 소라패각 손질하는 팁을 듣고 해봤다. 놀면 뭐하나??

48.꽃잎갯민숭달팽이Thorunna florens (Baba, 1949)

몸은 길게 신장되는 타원형이며, 몸길이는 1-1.5 cm 내외이다. 체색은 불투명 한 흰색이다. 외투막은 발보다 넓고, 그 가장자리는 때때로 주름진다. 외투막의 앞 쪽 가장자리에 노란색 혹은 주황색의 짧은 선형 무늬가 있다. 외투막의 앞쪽을 제외 한 나머지 가장자리에는 짙은 흰색의 얇은 띠가 둘러지고, 가장자리의 안쪽에 밝은 파란색 혹은 보라색의 작은 반점이 둘러진다. 양 촉각의 앞에 노란색 혹은 주황색의 실선 혹은 반점으로 구성되는 짧은 선형의 패턴이 있다. 또한 양 촉각의 뒤부터 아가 미의 뒤쪽까지 노란색의 실선 혹은 반점 패턴이 이어진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 이며, 촉각자루는 원통형이고 매끈하다. 촉각머리는 짙은 주황색이고, 촉각자루와 촉각초는 불투명한 흰색이다. 촉각초는 얕고, 가장자리가 매끈..

소라 Turbo cornutus Lightfoot, 1786

Mollusca 연체동물문 > Gastropoda 복족강 > Trochida > Turbinidae 소라과 > Turbo 소라속 소라는 형태가 난원추형(卵圓錐形)으로서 나층(螺層)은 6단이고 나탑(螺塔)은 높다. 성장륵(成長肋)이 확실하고 뿔 같은 관돌기(管突起)가 있으나 간혹 없는 것도 볼 수 있다. 뚜껑은 석회질로, 겉면은 미세한 과립(顆粒)으로 덮여 있고 굵은 나선상(螺旋狀)의 늑(肋)이 있다. 각구(殼口) 안쪽은 진주광택(眞珠光澤)이 있다. 크기는 각고(殼高) 100㎜, 각경 80㎜이다. 분포는 우리 나라의 전 연안에서 볼 수 있으나 특히 남해안에 많다. 서식장은 외양의 암초지대이고, 해조류 특히 갈조류가 많은 곳이다. 서식장의 수심은 조간대(潮間帶)에서부터 수심이 15m 되는 데까지이나, 2∼5..

나팔고둥 Charonia lampas subsp. Sauliae

개요 우리나라 고둥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제주도에서는 수심 10~20m에서도 발견되며, 남해안 외해 도서들에서는 수심 50m 이상에서 간혹 한 두 개체가 잡힌다. 최근에는 충청남도 태안 일대와 경상북도 포항 등에서도 극히 드물지만 나타나고 있다. 몸은 원추형으로 모두 8층으로 되어 있다. 처음 생겨난 꼭지 쪽은 보통 주홍색이고, 몸통층을 비롯한 아래의 층들에서는 황색 바탕에 붉은 갈색 또는 진한 갈색 무늬가 밋밋한 격자상으로 나타나거나 개체에 따라 갈색 무늬가 약해지고 회청색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각 층의 경계(봉합)는 깊지 않아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으며, 꼭지 근처의 층들에서는 보통 석회질 부착물이 많아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몸통층과 그 다음 층에는 굵고 ..

47.흰줄보라갯민숭달팽이Verconia purpurea (Baba, 1949)

몸은 길게 신장되는 타원형이며, 등면은 전체적으로 볼록하다. 몸길이는 1 cm 내외이다. 체색은 옅은 분홍색부터 보라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외투막은 발보다 약간 넓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씩 주름진다. 등면 중앙에는 굵은 흰색선이 1개 있는 데, 양 촉각의 사이부터 시작되어 아가미의 앞까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외 투막의 가장자리에 흰색 또는 베이지색의 띠가 둘러지고, 그 안쪽에 짙은 흰색 혹은 베이지색의 반점들이 둘러진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주황색 혹은 선홍색 이다. 촉각자루는 매끈한 원통형이고, 촉각머리의 색과 동일하거나 불투명한 분홍 색이다. 촉각초는 낮고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아가미는 항문을 주위로 원형을 이루 며, 아가미깃은 주황색 또는 선홍색이다. 아가미초는 뚜렷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