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동물문/패류

은하수개오지 Erosaria erosa (Linnaeus, 1758)

海棲人 2022. 7.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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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usca 연체동물문 > Gastropoda 복족강 > Littorinimorpha 총알고둥목 > Cypraeidae 개오지과 > Erosaria 처녀개오지속

 

패각 양 측면은 두껍게 넓어지고 가장자리엔 갈색 가는선으로 나다탄다. 등면은 회갈색 바탕에 흰객의 작은 반점이 가득있고 약간 큰 갈색반점이 듬성듬성 있다. 배면 중산 바깥쪽에서 넓은 갈색반점이 이 종의 특징이다.

 연갈색의 외투막에 가지 친 굵은돌기와 가는 돌기들이 혼합되어 산재해있다. 조하대 암반과 산호지역에 서짓하여 , 낮 동안은 바위틈에 박혀 있다가 주로 밤에 활발한 활동은 보인다.     

 

촬영일: 20200716.

촬영지: 문섬 만남의광장  -5m

촬영기: 올림푸스tG6

 

출처: 한국 개오지류도감.고동범 저.

 

오늘은 문섬 서귀포 잠수함 운항구역 정밀조사3일째,  두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안정정지를 하던 중 보인 개오지 한마리. 

외투막이 없길래 사패 인가 하는 순간 손끝에  살아있는 개오지라는 것이 전해져 온다.

잠시 기다리면서 자세히 보니  아니나 다를까, 외투막으로 패각을 감싸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언릉 tg6카메라로 바꿔 한장,한장  촬영은 한다, 외투막이 다 덮히기 전 패각을 촬영하고 외투막이 덮혀지는것은 촬영할려고 하니 "이런 젠장,배터리 아웃" 그 자리를 체크하고 나와 다른카메라를 달라고 해서 들어가니 그새를 못참고 다른곳으로 가버린 개오지, 야속하다. 낮에는 좀처럼 볼수 없는 개오지를 만난것으로 위로를 하면서 출수.   팀원들이 모두 출수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쉬는 시간에  죽은개오지와 살아있는 개오지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서  늦은 출수에 대한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