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중비경10선 19

물고기렌즈

물고기렌즈 란 내가 쓰는 표현이다, 12-60mm 렌즈를 가르키는 건데, 35mm 로 따지면 24-120mm렌즈 다. 물고기를 주로 촬영할때 이 렌즈로 세팅을 하고 나가는데 일반적으로 수중사진을 하는 다이버들은 마크로렌즈를 세팅하고 나갔다가 접사거리가 안보이면 물고기를 촬영하는 것은 종종 봐왔고 그게 일반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마크로렌즈로 물고기를 촬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거리상의 한계, 물고기 크기의 한계 ,스트로브세팅의 한계 이다 거리상의 한계 마크로렌즈는 단렌즈 이기 때문에 줌을 이용할 수 없어 몸으로 피사체에 가까이 가거나 멀리 있어야 자기가 원하는 사이즈가 나온다. 그러나 줌렌즈를 사용할 경우 피사체의 크기에 따라 줌을 이용한 사이즈를 조정을 할 수 있기 에 보다 편하게 물고기를 촬영할 수 있..

오늘의 한컷!

문섬 조사를 마치고 새로 들어온 올림푸스 tg6의 사용기를 쓰기 위해 어제는 숲섬으로...... 이논220 두개를 장착하고 하나는 예전 누군가 만들었던 스눗을 달았다. 어떤사진은 싱글로, 어떤사진을 더블로, 그리고 어떤사진은 스눗을 이용하여 촬영 했는데 이 쪼그만 카메라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하기만 하다. 그러나 결과물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4.5mm - 18mm 초점 거리와 (풀프레임 25mm - 100mm에 해당) f/2.0-4.9의 가변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렌즈는 매크로 촬영에 충분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AF의 속도 역시 미러리스나, 풀프레임 바디에는 따라가지를 못하지만 콤팩트카메라로서의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아래의사진은 어제 촬영한 청황문절의 사진이다.

나의 일상 2022.07.18

59.달고기

척삭동물문(Chordata) > 조기강(Actinopterygii) > 달고기목(Zeiformes) > 달고기과(Zeidae) 몸의 형태는 민달고기와 비슷하다. 눈 위의 외곽선이 볼록하며, 주둥이 끝에 있는 입은 위를 향해 열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길다. 등지느러미 제6, 7극조의 끝은 지느러미막이 길게 연장되었다. 측선은 극조부에서 휘어져 내려오다가 미병부에서 직선을 이루며, 비늘 수는 110개이다. 몸은 담갈색 또는 밝은 갈색을 띠며, 몸 중앙에 둥근 반점이 있고, 반점 주변에는 밝은 색의 테두리가 있다. 전장 약 50cm. 출처: 한국어류대도감

오늘의 한컷! 코수게개오지붙이

올림푸스 TG6 의 수중촬영 성능 확인을 위해 장비를 챙기고 숲섬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로 향하는데 제주시와 달리 서귀포의 날씨는 바람만 쎌뿐 날씨는 화창하다. 보목동에 도착하니 많은 다이버들이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장비를 챙겨 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다이버들의 모습이 어린아이들이 즐겁고 설레는 얼굴로 소풍을 가는 듯한 모습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서귀포 앞바다의 물속에는 개오지붙이 산란시즌이 돌아왔다. 많은 수의 개오지붙이들이 산란을 위해 큰수지맨드라미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산란을 하고 있다 올림푸스tg6 .올림푸스tg6하우징 . 이논z220*1

나의 일상 2022.06.29

금복식당

금복식당을 아시나요?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서귀포 매일시장 안에 있는 노포입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된 이유는 지금은 돌아가신 대한민국 다이빙계의 원로 이신 "황치전" 형님께서 30여년 전에 저에게 맛난 밥한그릇 사주신다고 하여 데리고 간곳이 바로 이 "금복식당"입니다. 이때부터 서귀포를 가면 치전형님과 아니면 혼자 들리곤 하곤 했는데 오후 3시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종종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곳 입니다. 그후에 매일시장 입구에서 시장 안쪽 골복으로 옮겨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저는 항상 식당이 있는 골목을 헷갈려해 골목을 두번씩 돌곤 합니다. 벌써 팔순을 바라보기엔 너무 곱게 늙으신 주인아주머니와 그 보다 더 나이가 많으신 언니 두분이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주인아주머니는 ..

55.깃털둥글넙치

둥글넙치과에 속하는 Asterorhombus intermedius 2개체(표준체장 130.0~143.4 mm)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역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첫 번째 등지느러미 주위에 많은 돌기들이 산재하고, 몸과 지느러미에 크기가 다른 어두운 점들이 산재하고 있다. 이 미기록종의 속명과 국명은 각각 "깃털둥글넙치속"과 "깃털둥글넙치"로 제안하였다. 출처/Korean journal of Ichthyology = 한국어류학회지 v.24 no.2 , 2012년, pp.139 - 142 한송헌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전공 ) ; 김맹진 ( 국립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 ) ; 송춘복 (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전공)

47.흰줄보라갯민숭달팽이Verconia purpurea (Baba, 1949)

몸은 길게 신장되는 타원형이며, 등면은 전체적으로 볼록하다. 몸길이는 1 cm 내외이다. 체색은 옅은 분홍색부터 보라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외투막은 발보다 약간 넓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씩 주름진다. 등면 중앙에는 굵은 흰색선이 1개 있는 데, 양 촉각의 사이부터 시작되어 아가미의 앞까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외 투막의 가장자리에 흰색 또는 베이지색의 띠가 둘러지고, 그 안쪽에 짙은 흰색 혹은 베이지색의 반점들이 둘러진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주황색 혹은 선홍색 이다. 촉각자루는 매끈한 원통형이고, 촉각머리의 색과 동일하거나 불투명한 분홍 색이다. 촉각초는 낮고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아가미는 항문을 주위로 원형을 이루 며, 아가미깃은 주황색 또는 선홍색이다. 아가미초는 뚜렷하지 않다. ..

예쁜점유령새우

곤봉말미잘 안에서 공생하는 예쁜점유령새우 너무 작고 말미잘 체색과 비슷해 집중하여 찾지 않으면 찾기힘든 종이다. 예전부터 수중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피사체였는데 학계에서는 2011년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보고를 하기도 하였다 (할말없음 ㅡ,.ㅡ;;) 하여튼 초보자들이 촬영하기 힘든 종이나.살짝 말미잘을 건드리면 말미잘 위쪽으로 올라와 있는 모습을 촬영하면 된다. 그러나 말미잘촉수를 건드리지 말고 인내를 갖고 있다보면 흔들거리는 촉수사이로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참고 기다리면 좋은사진이 나온다) 숲섬 작은한개창의 말미잘 군락에 많이 관찰되며 , 말미잘이 있는곳에는 거의 관찰됨.

절지동물문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