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185

2023년 2월 14일 발리 Tulamben

여행 34일차 내일은 Amed 로 가는 날 오늘은 간만에 3다이빙. 첫다이빙은 해양경관지구 자료로 쓸려고 리버티포인트에서 수중촬영과 육상촬영을 마치고 바뚜니티와 말라스티 포인트로 .. 바뚜니티 포인트에서 피그미해마가 있는 고르고니언산호로 갔는데 산호가 부분적으로 망가진게 보인다. 누군지 모를 개념없는 찍사가 자기만의 사진을 만들려고 손을 댄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산호에 있는 생물을 촬영할때는 산호를 건들지 않고 촬영을 한다. 산호폴립과 생물이 어울려진 모습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마크로 탐침봉을 사용을 최소화 하며 촬영하는편인데 오늘 모습을 보니 산호를 손으로 잡고 이리저리 돌린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마침 페이스북을 보니 뒷 배경이 검게 한 피그미해마 사진이 올라왔다. 촬영지가 툴람벤으..

나의 일상 2023.02.14

2023년 2월 13일 발리 Tulamben

여행 33일차 오늘도 툴람벤 화창한 아침이다. 수헌강사 내외는 아메드로..... 또 다시 묵언수행 오늘의 포인트 sidem 서서히 하강은 하면서 스트로브 포지션 맞추고..카메라 on 하고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 스트로브 발광이 안된다! 왜? 트리거 파워를 안켜고 입수. 아뿔사 수심은 27m, 다시 출수하기는 수심이 ㅡ,.ㅡ;; 그냥 가자 그래도 라이트 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촬영한 사진을 보니............늙어가는 모양이다.

나의 일상 2023.02.13

2023년 2월 9일 발리 Tulamben

여행 29일차 오늘 포인트는 bulakan 씨돔포인트 보다도 더 동쪽에 있는 곳이다.툴람벤 인근 포인트 중 길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해변이다. 다이버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부르릉~~~~~ 두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을 하면서 수면을 보니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숙소에 돌아와 장비를 벗는데 와우 춥다.... 어디 가지말고 늦은 점심으로 신라면..... 뜨거운 국물이 뱃속에 들어가자 몸이 따뜻해진다. 좋다

나의 일상 2023.02.09

2023년 2월 8일 발리 Tulamben

여행 28일차. 이곳은 발리 동북부에 위치한 툴람벤. 아메드와 함께 발리 의 다이빙사이트로 유명한 곳이다. 요가(아메드)와 함께 오늘의 포인트는 툴람벤에서 동쪽으로 제일 먼 곳(스쿠터로 10분) 에 있는 마크로포인트 "씨돔" 을 다시 찾았다. 바람과 함께 파도는 치고.................. 우기라 20분 정도 소나기도 내리....고 그래도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는 어른들의 말씀을 생각하며.............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 보이는 누디들이 모두 큰녀석 들이다 ㅋㅋㅋㅋ

나의 일상 2023.02.08

2023년 2월 5일 발리 Tulamben

여행25일차 그제 툴람벤 비치로 산책나갔다가 발을 헛딛어 팔뚝에 스크레치(찰과상)가 나는 바람에 어제 다이빙은 @,.@ 이번 여행 중 .....뭔가 하나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바로 다치는것이었다. 첫 발리 올때도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른 오토바이가 치고 가는 바람에 팔꿈치 옆을 꼬맸는데 이번에도 바로 같은 자리를 스치듯................ 밤길 20분을 스쿠터를 타고 약국찾으로...... 마침 문을 닫지않은 약국 찾아가 알콜사서 소독하고 빨간약 바르고 연고로 마무리.... 자기 전 연고 바르고 반창고........... 담날, 오전 오후 두번 처치하니 딱지가...... 이곳 툴람벤은 다치면 뭐 다른 할 것이 없는동네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약 오분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 숙소에서 빈둥거..

나의 일상 2023.02.05

2023년 2월 3일 발리 Tulamben.

여행 23일차 어제 푸무트란에서 믄장안섬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행을 만났다. 창문을 열고 시민들과 손인사를 나누고 중간에 경찰서에 들려 시민들과 함께 하는모습이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인기를 짐작할만하다. 본인은 3선임을 안한다고 하는데 정계인사들이 법을 바꿔서라도 조코위도도대통령의 임기를 연장 할려고 한다는 소식이 포털에 떴다. 뉴스를 보니 발리에서 도로개통식에 참석하러 온 모양이다. 덕분에 툴람벤으로 오는 여정이 한시간 정도 더 걸렸다. 이틀의 여정으로 산넘고 바다건너 자와섬에 가서 사무실에 없는 패류 몇점을 사가지고 오는 길에 푸무트란에 들려 라니와 3년만에 만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믄장안섬에서 다이빙을 하고 왔다. 어제 툴람벤에 도착하자 마자 내린 비가 오늘 새벽..

나의 일상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