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고둥 3

2023년 2월 5일 발리 Tulamben

여행25일차 그제 툴람벤 비치로 산책나갔다가 발을 헛딛어 팔뚝에 스크레치(찰과상)가 나는 바람에 어제 다이빙은 @,.@ 이번 여행 중 .....뭔가 하나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바로 다치는것이었다. 첫 발리 올때도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른 오토바이가 치고 가는 바람에 팔꿈치 옆을 꼬맸는데 이번에도 바로 같은 자리를 스치듯................ 밤길 20분을 스쿠터를 타고 약국찾으로...... 마침 문을 닫지않은 약국 찾아가 알콜사서 소독하고 빨간약 바르고 연고로 마무리.... 자기 전 연고 바르고 반창고........... 담날, 오전 오후 두번 처치하니 딱지가...... 이곳 툴람벤은 다치면 뭐 다른 할 것이 없는동네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약 오분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 숙소에서 빈둥거..

나의 일상 2023.02.05

나팔고둥 Charonia lampas subsp. Sauliae

개요 우리나라 고둥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제주도에서는 수심 10~20m에서도 발견되며, 남해안 외해 도서들에서는 수심 50m 이상에서 간혹 한 두 개체가 잡힌다. 최근에는 충청남도 태안 일대와 경상북도 포항 등에서도 극히 드물지만 나타나고 있다. 몸은 원추형으로 모두 8층으로 되어 있다. 처음 생겨난 꼭지 쪽은 보통 주홍색이고, 몸통층을 비롯한 아래의 층들에서는 황색 바탕에 붉은 갈색 또는 진한 갈색 무늬가 밋밋한 격자상으로 나타나거나 개체에 따라 갈색 무늬가 약해지고 회청색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각 층의 경계(봉합)는 깊지 않아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으며, 꼭지 근처의 층들에서는 보통 석회질 부착물이 많아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몸통층과 그 다음 층에는 굵고 ..

나팔고둥 triton trumpet

동물계 > 연체동물문 > 복족강 > 흡강목 > 수염고둥과 학명: Charonia sauliae 복족강 흡강목 수염고둥과의 연체동물. 한국에 분포하는 복족류 중 가장 크다. 일반적으로 불가사리는 고둥과의 연체동물을 먹이로 하는데 나팔고둥만은 반대여서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이다. 성체는 길이가 300mm에 달할 정도로 커 나팔로 활용하기도 한다. 원뿔 모양의 패각은 8층의 나선형을 이루며 높이 250mm, 폭 100mm 정도이다. 원뿔의 꼭지 쪽은 주홍색이고, 아래의 층들에서는 황갈색 무늬가 격자상으로 나타나거나 개체에 따라서는 회백색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나선형을 이루는 각 층의 경계는 깊지 않아 분명하지 않다. 주둥이에 가까운 층의 주변에는 돌기로 된 융기선이 2줄 있고 나머지 층들에서는 돌기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