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2023년 1월 29일 발리 Tulamben

海棲人 2023. 1.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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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항상가는 시간을 피해 조금 늦은 시간에 스라야 포인트로

도착 하니 다이버들은 모두 입수를 하고 아무도 없다.

영상과 사진을 함께 촬영 할 생각으로 이것 저것 준비에서 입수를 하니 역시 아무도 없다.

 

산호를 살펴보니 누군가 왔다간 흔적이 있다.

조명 세팅을 하고 촬영 시작. 이녀석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영 포즈를 취하지 않고 산호로 머리를 박고 있다.

고개를 돌려줄때까지 가만히 있으니 한번씩 고개를 돌려준다.

이러저리 보면서 몇컷 촬영하고 나중에 다시 한번 오자는 생각에 출수.

 

오는 길에 말라스티에서 한 탱크를 더. 누디는 보이지 않고  50여분에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을 하는데

작은 수초뒤에 깨알 같은 것이 한 보인다.

눈으로는 안보이고 파인더를 대 보니 누디다. 너무 조그만.......

쪼그만 녀석이 얼마나 빨빨거리는지 포커스 맞추기가 힘이 들 정도다.

그래도 하나는 찍어야지 하는 생각에 팡팡팡.

 

그리고 출수.

 

내일은 싱아라자 이민국에서 여권을 찾아 발리 북부도시 "페무트란" Pemuteran 으로 보따리 싸고 또 떠난다.

4일 정도의 여정으로 자와섬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자와섬 그곳에 있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나는 떠난다.......

 

근데 페리에 스쿠터를 안태워줄려나?

 

지속광 촬영
눈알이 빠질만한 작은누디, 옆은 돌멩이 자갈이 아닌 모래알갱이
초록색 수초의 누디는 체색이 초록색이다. 예전에 찍었던것 같은데 ㅡ,.ㅡ;;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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