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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곱 컷!

접사를 좋아하는 다이버들에게 최고의 피사체가 되어주는 개오지붙이와 고둥류들...... 연체동물에 속하는 개오지류는 나선구조의 패각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서 계란모양 또는 다소 길고, 뾰족하게 변형된 형태를 띤 고둥류를 말한다. 개오지 과, 개오지붙이 과, 흰구슬개오지 과를 통틀어서 개오지류라고 칭한다.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는 개오지류는 국내에서는 몇 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제주도 해역에 국한되어 발견되고 있다. 개오지 과에 속하는 종들은 대부분 3m~10m 정도의 수심에 있는 암반 지역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서식하며 크기도 대체로 20mm 이상이며, 큰 것은 길이가 75mm까지 되는 것도 국내에서 관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20여종이 관찰된다. 개오지붙이 과에 속하는 종들은 주로 산호에 서..

나의 일상 2022.04.18

오늘의 한컷

흡사 아이언맨 의 마스크에 장착되어있는 모니터 처럼 ...... 다이버가 바닷속으로 들어가면서 손에 무엇을 쥐었는가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진다. 수중건을 들고 가면 조그만 물고기는 눈에 안들어오고 큰 물고기만을 보게 되고 불법채집을 하는 다이버들의 눈에는 전복,해삼,소라등이 눈에 보일것이다. 그러면서 바다여행을 즐기는 펀다이버들의 눈에는 아름다운 수중세상이 펼쳐지면서 신비한 색상을 지닌 산호들과 현란한 물고기들의 군무가 눈에 들어 온다. 수중사진을 하는 다이버들도 마찬가지이다. 요즘은 촬영장비가 많이 좋아져 수중에서 탈착을 할수 있는 다양한 습식렌즈들이 있어, 광각과 접사를 한번의 다이빙에 모두 할 수있다. 그런데도 나는 내가 아는 수중사진을 즐겨하는 다이버들에게 한번의 다이빙에 가지고 가는 렌즈에 맞춰..

오늘의 한컷! 2022.04.17

52.흰가오리 [white ray/sepia stingray]

몸길이는 1m 내외이다. 체반(體盤:가오리류에서 몸통 부분과 머리 부분이 가슴지느러미와 합쳐져서 형성된 넓고 평평한 부위)은 거의 오각형으로, 넓고 평평하다. 몸 빛깔은 등 쪽은 검은 갈색 또는 황갈색, 배 쪽은 흰색, 눈은 황금색을 띤다. 몸에는 점액이 많으며 비늘이 없다. 주둥이는 짧고 눈이 작으며, 눈지름은 분수공(噴水孔:가오리류가 숨을 쉬기 위해 물을 들이마시는 구멍)의 길이와 거의 같다. 체반의 길이는 나비보다 짧으며 꼬리 부분과 같은 길이이다. 꼬리는 두툼하고 강하나 짧다. 등지느러미는 없고 꼬리에 톱니처럼 생긴 독가시가 하나 있다. 입 안에는 3개의 돌기가 있는데, 가운데 돌기는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노랑가오리와 다른 점은 꼬리의 등 쪽에 한 개의 독가시가 있고, 꼬리가 짧고 두툼하..

50.흑대기[ Black cow tongue , クロウシノシタ ]

앞으로 돌아 가는데 그냥 날라가버려 뒷통수 대고 한컷! 그래도 가자미목이라 눈까리는 보인다. Black tonguefish(영어), kuroushinoshita(일본어 로마자표기) Paraplagusia japonica 가자미목(Pleuronectiformes) 참서대과(Cynoglossidae) 서대 몸체는 소의 혀 모양이며 눈이 있는 쪽은 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산재한다. 입은 크게 휘어져 있고 입술에 작은 피질 돌기들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전 연안, 동중국해, 일본 홋카이도 남부해의 사니질 바닥에 서식하며 크기는 30㎝ 전후이다. 출처/ 우리바다 어류도감.명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