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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비늘베도라치[ Moss fringehead , コケギンポ , kokeginpo ]

Neoclinus bryope 농어목(Perciformes) 비늘베도라치과(Labrysomidae) 바위 암초 구멍에 사는 소형 베도라치의 일종이다. 머리 위에 복잡한 나뭇가지 모양의 피질 돌기가 특징으로 수중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다. 몸에는 갈색 가로띠가 발달했으며 크기는 10㎝로 남해, 제주도 암초 연안에 서식한다. 출처/ 우리바다 어류도감 / 명정구

48.놀락감펭 [humpback scorpionfish]

몸길이 20cm이다. 몸은 기다란 타원형으로, 머리길이는 두 눈 간격의 4∼4.9배이고 머리 뒤는 둥그렇게 나와 있다. 구개골에는 이빨이 없다. 가슴지느러미는 커서 뒷지느러미의 제2가시에까지 도달한다. 등지느러미 가시에 독침이 있어 찔리면 아플 수도 있다.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가슴지느러미 안쪽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옆구리에는 넓고 어두운 색의 가로띠가 여러 개 붙어 있다. 대개 바다 바닥의 바위와 산호초 사이에서 숨은 채 움직이지 않는 모습으로 발견된다. 한국(다도해)·일본(남부)·오스트레일리아(북부)·홍해 등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출처/ 두산백과

대왕조개 Giant Clam

이매패류는 조개껍데기가 2개인 종류를 말하는데, 대왕조개는 이매패류의 조개 가운데 가장 크다. 패각에는 주름처럼 생긴 4~5개의 굵은 늑골이 발달했으며, 성체의 길이는 1.5m까지 자라고, 무게는 200~300kg까지 나간다. 조개의 외투막은 두 개의 껍데기가 서로 닿지 못할 정도로 두껍게 발달하며 패각 밖으로까지 늘어진다. 대왕조개의 외투막은 갈색, 파란색, 녹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는데, 이는 외투막에 공생하는 조류들에 의해 형성된다. 인도양과 태평양, 특히 일본과 대만 사이, 오키나와 해역을 비롯한 열대 지방의 수면에서 수심 200m까지의 산호초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대왕조개는 아주 작은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삼는다. 외투막에는 주산텔래(Zooxanthellae)라는 이름의 조류가 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