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2023년 1월12일 대만1일차

海棲人 2023. 1. 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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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만 여행은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이루어 졌다.

잠이 안오는 새벽에 비몽사몽간에 항공권 예약과 숙소예약을 모두 마치고

제주를 출발하는 시간까지 일을 보느라 대만에 대한 정보도 공부를 못하고 그냥 발리 가는길에 잠깐 들리는 곳으로만 생각을 하면서 출발!

 

비행편이 오전 11시40분 이라 어중간 해서 전날 올라와 오랜 지인인 김광회 원장과 저녁약속을 했는데  김운구 사장이 그동네라 전화를 해보니 저녁약속이 없다하여  함께 조인 방치탕집에서 셋이서 식사를 하는데 난 1월1일에 걸린 독감의 여파로 맥주 두잔으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영등포시장안에서 2차로 가볍게 소주 3병을 더 마시고 갈길을 간다. ㅡ,.ㅡ;;

서울역 인근에 잡은 숙소! 국내,외 로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최악의 숙소였다. "모든것을 이해할수 있다.그래 시설이 안좋을수 있다.스탭이 불친절할수 있다." 그러나 3,4층에 있는 호텔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곳이 엘리베이터가 없는것인 이해할수 없다. 그리고 이곳이 일본도 아닌데 보일러가 아닌 온풍기 라니 ㅡ,.ㅡ;;      출발부터 조짐이 ..... 그렇지만 다신 안올곳이니까 평점으로 죽이고 말자 하고....

약먹고 푹잠.

 

다음날 아침 처음 타보는 공항철도 직행노선.  와 빠르다. 그런데 서울역에서만 직행이 있다는것이 ㅡ,.ㅡ

이번 여정은 대만국적항공사인 "에바항공"

발권을 마치고 라운지가서 있다보니 탑승시간이다. 로밍도 안하고....여행자보험도 안들고(대만에서 앱으로 듬).

추석때 필리핀들어갈때는 앱이니,증명서니, 이것저것 챙길것이 많았는데   이번 에는 뱅기표하고 여권만 들고간다.

 

이번 여정은 인천-타이페이,타이페이-덴파사르 는 비지니스좌석으로 가고 올때는 자카르타에서 아시아나를 타고 온다.

 

비행기좌석이 4열 좌석인줄 알았는데 6열 좌석이다.그래도 짧은시간이고 옆자리배정을 안해서 불편함은 없다.

국내선을 연발,착이 빈번한데 국제선을 따박따박 시간을 잘 맞춰서 이륙한다.

웰컴드링크로 뭘드실래요 라고 묻길래 3년만에 스파클링으로 한잔 주문. 

점심식사를 마치고 있으니  입국신고서를 갖다 주는데  필요없다고 했다. 미리"온라인입국신고서" 를 미리 작성하고 왔다.

세상이 점점 좋아지는건가? 아님 여행의 재미하나를 빼먹는건가??  여하튼 나 같이 악필인 사람들한테는 희소식이다.

 

영화 한편 보니 타이페이 공항에 다왔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몇군데 다녀봐야겠다. 배추 보러가야하는데

내리자 마자 짐검사 랜덤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한다.

짐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뭐가 잔뜩 쌓여 있는데 하나씩 가지고 간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킷 이다. 오 !! 근데 난 3일 이라 그냥 챙기갔다

열어보니 4회용이다. 와우!(오른쪽에 적혀있다 ㅋ)

짐찾아 가세요
짐찾고 나와서 난 대만시민권자가 아닌 관계로 이쪽줄로
오른쪽에 보이는 MRT가 대만전철 이름이다.
오오오오오 오십킬로 짐가방 (이걸지고 3층으로 걸어 올라가니 열받지 ㅡ,.ㅡ;;)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로 가니 타이베이 메인역 까지 가는 전철매표소가 !!

이곳에서 "이지카드: 라는것을 사서 가면 된다. 카드값 대만돈 100원, 충전400원 정도 하면 된다.이지카드는 편의점에서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충전을 많이 해두어도 쓸데가 많다

자동로밍을 해도 인터넷이 안되고@@....숙소주소도 모르고@@......예약서도 다운안받고@@... 그러나 눈앞에 무료 와이파이 가 있다 ㅋㅋㅋ 우리나라보다 더 잘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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