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생물도감프로젝트 130

45.눈송이갯민숭이 Sakuraeolis gerberina Hirano, 1999

형태 몸은 긴 막대형이며, 몸길이는 3-7 cm 내외이다. 체색은 불투명한 흰색이다. 아가미돌기는 끝이 둥근 손가락 모양이고, 끝부분이 미세하게 뾰족하다. 등면의 정 중선을 제외하고 양쪽으로 나타나며, 여러 개의 아가미무리를 구성한다. 아가미돌기 의 끝은 유백색이고, 소화선은 복숭아색부터 옅은 주황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촉 각과 구촉수는 매끈하고 끝이 뾰족하다. 구촉수의 길이는 촉각보다 길다. 구촉수와 족편, 그리고 후족은 유백색이다. 발은 외투막보다 넓고, 족편은 뾰족하고 길게 발달 되었으며, 후족은 길고 뾰족하다. 채집지 강원도 고성(공현진, 문암), 양양(기사문), 경북 울진(왕돌초), 독도, 포항 (구룡포), 경남 거제(안경섬), 통영(매물도), 전남 여수(금오도, 백도), 신안(가거도), 제주..

청소새우 tenopus hispidus (Olivier, 1811)

계 : 동물계(Animalia)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강 : 갑각강(Crustacea) 목 : 십각목(Decapoda) 과 : 청소새우과(Stenopodidae) 난해성 종으로 제주도의 서귀포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40m의 암초지대나 산호초에 서식한다. 살아있을 때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몸은 투명한 바탕에 3줄의 붉은색 가로무늬를 지니고, 제3가슴다리에도 4줄의 붉은색 가로무늬를 가진다(오른쪽 사진의 표본은 제3가슴다리가 소실). 바위 틈새 또는 바위구멍에 암수 한 쌍이 같이 있을 때가 많고, 어류의 체표에 있는 기생충을 먹는 청소식자(cleaning shrimp)로 잘 알려져 있다. 최대 갑각길이는 15mm 정도이다 출처: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2006. 3. 15., 홍성윤

절지동물문 2022.05.04

52.흰가오리 [white ray/sepia stingray]

몸길이는 1m 내외이다. 체반(體盤:가오리류에서 몸통 부분과 머리 부분이 가슴지느러미와 합쳐져서 형성된 넓고 평평한 부위)은 거의 오각형으로, 넓고 평평하다. 몸 빛깔은 등 쪽은 검은 갈색 또는 황갈색, 배 쪽은 흰색, 눈은 황금색을 띤다. 몸에는 점액이 많으며 비늘이 없다. 주둥이는 짧고 눈이 작으며, 눈지름은 분수공(噴水孔:가오리류가 숨을 쉬기 위해 물을 들이마시는 구멍)의 길이와 거의 같다. 체반의 길이는 나비보다 짧으며 꼬리 부분과 같은 길이이다. 꼬리는 두툼하고 강하나 짧다. 등지느러미는 없고 꼬리에 톱니처럼 생긴 독가시가 하나 있다. 입 안에는 3개의 돌기가 있는데, 가운데 돌기는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노랑가오리와 다른 점은 꼬리의 등 쪽에 한 개의 독가시가 있고, 꼬리가 짧고 두툼하..